'K-브랜드지수' 병원 부문 TOP10 발표…서울아산병원 1위 차지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5-31 08:22:07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난 30일 'K-브랜드지수' 병원 부문에서 서울아산병원이 1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올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됐다.

병원 부문 후보군은 미국 뉴스위크(Newsweek)와 스타티스타(Statista)가 함께 구성한 '2023 세계 최고 병원' 중 국내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이는 약 8만 명의 의료 전문가 추천과 환자 만족도를 종합해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2위 ▲신촌세브란스병원 3위 ▲삼성서울병원 4위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하대병원(6위) ▲부산대병원(7위) ▲충남대병원(8위) ▲아주대병원(9위) ▲전남대병원(10위)이 국가대표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보면 대한민국 병원이 미국과 독일에 이어 많은 수를 기록하며 ‘K-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암, 신경 등 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 데이터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퍼블릭(Public),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활성화(TA), 긍부정(PN) 인덱스를 종합하여 산출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