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1-28 10:06:18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미쓰비시자동차가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제조소에서 닛산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V) '로그' 생산을 시작했다.
이 차량은 미쓰비시의 다목적 스포츠카(SUV) '아웃랜더'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닛산에 공급된다.
닛산이 북미 시장에 PHV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월까지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이는 전기화 전환이 가속화되는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닛산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쓰비시자동차는 태국 공장에서 닛산의 오세아니아 시장용 픽업트럭 '나바라' 생산도 동시에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양사 간 상호 OEM 공급 체계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상호 협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닛산의 전기자동차 '리프' 신형을 기반으로 한 차량을 닛산으로부터 OEM 공급받아 북미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케이는 이러한 협력 모델이 각사의 강점을 상호 보완하면서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차종 라인업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기화 전환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원을 공유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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