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2-19 08:27:51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키옥시아홀딩스(285A.JP)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러면, 키옥시아홀딩스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5436억 엔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긍정적인 실적은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Smart Device의 경우 역대 최대 출하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8.4% 성장한 1863억 엔을 기록했다.
SSD&Storage는 PC/데이터센터 강세로 전분기 대비 22.8% 상승한 3004억 엔을 기록, PC의 경우 SSD&Storage 매출의 40%를 차지하였으며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 성장을 보였다.
데이터센터는 일반서버와 AI 수요 강세로 출하 및 가격 모두 상승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키옥시아홀딩싀 2025년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중간값 기준 8900억 엔으로 시장 예상 6500억 엔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믹스 개선과 가격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4분기 통상적인 계절성에 따라 PC/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되며 전체 B/G는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모든 품목의 가격 상승, 특히 데이터센터는 출하/가격 모두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2026년 물량에 대한 LTA는 완료하였으며 가격은 매 분기 협상 예정으로 실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부 데이터센터 고객은 2027/2028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선호했다. 2026년 B/G 전망은 10% 후반을 유지하였으며 2027년까지 AI 수요 강세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영호 연구원은 "일반 서버 교체 및 AI 추론 수요 확대에 따른 SSD 수요 강세가 본격적으로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실적에도 대부분의 공급사들이 CAPEX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며 고객사들은 더욱 긴 장기 계약을 희망하며 NAND 시장도 본격적인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메모리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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