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24 08:17:1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하는 '부산 한 달 살기'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 촬영 후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휴식을 위해 서울 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부산 거처에서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작품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주는 해방"이라고 표현한 부산에서의 생활이 소개된다.
부산에서 여러 작품을 촬영하며 이 도시의 매력에 빠졌다는 그는 수십 년간 작품 활동 후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지인의 집을 빌린 구성환은 서울 집의 미장센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주방용품, 기타, 조명은 물론 반려견 꽃분이의 물건까지 모두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 집과 유일하게 다른 점은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의 푸른 바다뿐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루틴은 변한 게 없다"는 구성환의 말처럼, 그의 일상은 서울에서의 생활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아침 기상과 함께 시작되는 청소 시간부터 외출 전 꼼꼼히 바르는 선크림까지, 변함없는 '구저씨'의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구성환이 부산에 온 지 일주일 만에 체중이 5kg 증가했다고 밝힌 것이다. 또한 17년 단골집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구성환 버거 정식'을 통해 그의 힐링 방식도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구성환이 꽃분이와 함께 광안리 해변을 맨발로 산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와이가 안 부러워"라며 콧노래를 부르는 그는 부산에서 느끼는 특별한 '밀라노의 낭만'이 있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구성환과 꽃분이의 부산 한 달 살기는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은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이끄는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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