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5-09-17 08:34:53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메트세라(MTSR.N)가 핵심 파이프라인(MET-097i, 233i) 임상 결과 발표로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메트세라는 MET-097i, 233i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 발표가 줄지어 예정되어 있다.
월1회 제형 주사제와 경구용 파이프라인 모두 보유한 글로벌 1위 비만 바이오텍으로 2025년말부터 2026년초 주요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ET-097i는 이중작용제 유사 수준 데이터가 기대된다"며 "연말 경구용 파이프라인(MET-097o, 224o) 1상 데이터 발표는 기업 가치의 레벨업 기회"라고 판단했다.
연말에는 경구용 파이프라인 1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모두 디앤디파마텍 ORALINK 기술 기반으로 MET-097o는 097i 경구용 버전이다.
한승연 연구원은 "097i의 VESPER-1 데이터 공개 기대 및 생체흡수율만 양호하다면 097o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셈"이라며 "MET-224o는 ORALINK 기술이 전부 적용된 제형 최적화 버전으로, 우수한 흡수율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것이 체중 감소 효과로까지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라며 "적은 용량으로 주사제 수준의 체중 감소 효능을 내는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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