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4-01-24 08:23:05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4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 매출은 6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143% 늘어 또 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국내 고객사의 히트 제품 증가, 글로벌 고객사 물량 추가 확보 등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고객사 확대와 소비자 수요 증가, 물량과 품목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증설까지 동반돼 선순환 중"이라고 판단했다.
동사의 북미 확장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북미 최대 고객사 1~2위의 품목 확대 효과 외에 글로벌 신규 고객사의 물량이 연이어 런칭 예정에 있으며, 매스인디 브랜드사의 물량까지 확보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대표 색조 브랜드사뿐 아니라 대형사의 색조 브랜드까지 가세되어 물량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어센트EP와의 관계를 돈독히 했으며, 이들을 통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현재 다양한 북미 거래선을 확보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 시장 또한 관광객 유입에 따른 Q의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색조와 중저가 중심으로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도 2024년 우호적 환경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추정치 상향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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