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03 08:15:40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삼성전자의 범용 DRAM 판매단가(ASP)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높아지면서 이익 추정치와 함께 목표가 상승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23% 상향했다.
1분기 범용 DRAM 판매단가(ASP) 상승률 전망을 전 분기 대비 50%에서 76%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2206년 연간 범용 DRAM의 ASP 상승률은 전년 대비 150%에서 186%로 상향했다.
1분기 범용 DRAM ASP의 추가적인 상승 전망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5%, 8% 상향한 202조원, 277조원으로 조정했다.
이익 추정치 상향으로 2026년~2029년의 평균 ROE가 30%로 증가한 점을 고려해 목표PBR 3배를 적용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공급 부족 심화로 분기 가격 협상이 사실상 물량 할당을 위한 고객사간의 경쟁 입찰로 변하고 있다"라며 "DRAM ASP 흐름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DRAM 영업이익률은 1분기는 67%, 연간으로는 71%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1분기 가격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1분기 ASP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을 것"이라며 "2분기 이후 ASP 상승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여전히 업사이드 리스크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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