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분가치 상승 및 주주퐌원 확대 긍정적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6-04 08:13:20

(사진=삼성물산 제공)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주요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보유 지분가치 급등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사업의 잠재력도 부각되고 있다. 


4일 SK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현재 지분가치는 약 165조원으로, 삼성전자(64.5%),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삼성생명(11.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말 대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다소 하락했으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주가가 각각 196.9%, 204.6% 상승했다. 여기에 별도 기준 순차입금까지 약 1조원 가까이 감소하며 전체 순자산가치(NAV)는 2025년 말 대비 75조4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자체 사업인 하이테크 부문 성장과 중장기적인 에너지, SMR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자체현금흐름 개선 가능성도 높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삼성물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2500원으로 상향하고, 관계사로부터 받는 배당수익의 60~70%를 다시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2025년 DPS가 전년 대비 각각 15.4%, 17.8% 증가함에 따라, 삼성물산이 수취하는 관계사 배당수익은 약 1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26년 삼성물산의 예상 DPS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5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최관순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관계사 배당수익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삼성 E&A 등의 배당으로 구성되는데 90%가량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지분가치 상승, 자체사업 개선,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데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54.6%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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