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5-09-26 08:14:14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개최하며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알리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도모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주식시장 개장을 알리는 '링 더 벨' 타종 행사에 참여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 대통령이 최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투자 설명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월가 금융권의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5000 시대'라는 이 대통령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대통령은 투자설명회 모두발언을 통해 시장의 불공정성을 해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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