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3-25 08:12:59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프라우트'를 개발한 파우나 로보틱스를 인수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파우나 로보틱스가 가정과 학교 등 사회적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을 겨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우나의 창업자와 직원들은 뉴욕에서 아마존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롭 코트란 파우나 로보틱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우나 로보틱스가 공식적으로 아마존의 일원이 됐다"며, 회사는 '아마존 산하 파우나 로보틱스'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나의 첫 제품은 지난 1월 출시된 로봇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학계와 기업 연구소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초기 고객사에는 디즈니가 포함된다.
아마존은 전 세계 물류창고에 100만 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한 로봇 분야 강자지만, 소비자용 로봇 시장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4년에는 규제 문제로 로봇 청소기 업체 아이로봇 인수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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