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16 08:08:10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암모니아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사수혜가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16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이슈에 대해 요소와 암모니아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질소비료가 중동 가스 및 암모니아 공급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소는 인도 입찰 대기와 중동산 공급 차질 우려가 맞물리며 거래량은 줄었지만 오퍼 가격은 급등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역시 아시아/유럽/미주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상승 압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동욱 연구원은 "특히 암모니아는 유럽의 높은 TTF 가스 가격, 트리니다드의 생산 차질, 인도네시아의 정기보수까지 겹쳐 있어 세계 질소 수급 밸런스 자체가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는 구조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라며 "롯데정밀화학은 이러한 국면에서 암모니아를 핵심 제품/상품군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차질 국면에서 롯데정밀화학 핵심 경쟁력은 생산설비 자체보다 탱크, 터미널, 조달선, 판매 네트워크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국제가격 상승, 재고자산 가치 상승, 고객사의 선제 확보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 이익 모멘텀은 오히려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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