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카카오페이가 페이·증권 부문 중심으로 현금창출력이 개선 중이나, 손해보험 부문의 CSM 감소와 영업적자 장기화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페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2796억원, 영업이익은 552.4% 증가한 2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879억원, 영업이익은 47.2% 증가한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부문 고른 성장이 지속됐다. 증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157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 폭증 덕분이다. 국내 주식시장 호조 및 풍부한 유동성 고려 시 연내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보험 영업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손해율 개선에도 실제손해율 급등으로 예실차비율의 적자 폭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임희연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와 비교 시 2026년 예상 PER 67.5배는 여전히 부담"이라며 "참고로 현재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이익 구조가 전통 증권 모델과 동일한 점을 고려하면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증권의 기업가치에 로빈후드 수준의 멀티플 부여는 다소 이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