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1-26 08:00:58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CJ CGV가 4분기 국내외 관람객 수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KB증권은 26일 CJ CGV 4분기 영업이익은 52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267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외 관람객 수 증가에 기인한다. 4분기 국내 영화 관람객 수는 30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고, 중국 영화 관람객 수는 3억4000만명으로 29.6% 증가를 기록했다.
관람객 수 증가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졌다. 4DX는 <아바타3>, <주토피아2>와 같은 작품에 따른 특별관 수요 증가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인력 투자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인니/베트남 지역은 영화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영업 외 부문에서는 금융 비용 및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인식될 것으로 추정했다.
2026년 영익이익은 영화 시장의 소폭 반등, 비용 효율화 정책을 가정하여, 1289억원으로 추정했다. 본업 회복과 재무 구조 개선이 올해 투자 포인트다.
최용현 연구원은 "영화 관객 수는 정부 지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CJ CGV의 영업 외 손실은 연 평균 2000억원 선으로 부담이 되는 규모인데 조금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CJ CGV의 아시아 자회사 CGI홀딩스는 홍콩 증시 상장이 어려워지면서
FI들이 매각을 주선하고 있다"라며 "매각 여부 및 매각 구조가 향후 CJ CGV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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