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GME.N), 4분기 실적 부진…디지털 전환 압박에 흔들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3-25 08:12:23

게임스탑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이 디지털 게임 확산 여파로 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게임스탑은 24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다운로드와 게임 스트리밍 확산, 소비 둔화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 사업이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4분기 판매관리비는 2억4,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8,250만 달러)대비 감소했다. 하드웨어 및 액세서리 매출은 5억3,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2,58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순이익은 1억2,790만 달러로 전년(1억3,13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게임스탑은 주요 퍼블리셔들이 디지털 판매와 구독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물리적 유통 채널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 회사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중심에서 트레이딩 카드와 수집품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게임스탑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한편 게임스탑은 프랑스 사업 매각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밈 주식'으로 주목받아온 게임스탑은 최근 라이언 코헨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1억7,15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성과연동 보상안을 제시했으며, 주주들은 오는 3~4월 열릴 특별 주주총회에서 이를 표결할 예정이다.

 

주가는 0.96% 하락한 22.81딜러를 기록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