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팝업상륙작전' 출연 확정..."쉽지 않은 결정"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7-05 08:00:26

사진=KBS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해외 유명 맛집의 메뉴를 국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 형식의 KBS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이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4일 KBS 2TV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박세리는 "기존에 접해본 방송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의 스케일이 워낙 컸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담감을 느꼈다"라며 "하지만 음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팝업상륙작전'은 낯선 해외 여행지에서 직접 맛집 탐방에 나서는 두 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 '박세리 팀'과 일본 도쿄로 떠난 '하석진 팀'의 모험을 그린다. 

 

각 팀은 현지의 유명 식당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곳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고, 최고의 셰프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도맡아 한다.

 

박세리는 기존 여행이나 먹방 중심의 방송들과 달리, '팝업상륙작전'이 가진 차별화된 포맷에 대해 언급하며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로 유치하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느껴지는 책임감과 함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구성하기 위한 부담감도 컸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이 들여온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에 차려지며 오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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