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높시스(SNPS.N) 반도체 IP 부문 순차적 실적 개선 기대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5-29 08:00:20

(출처=synopsys)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시높시스(SNPS.N)의 하반기 실적이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높시스의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22.8억달러로 전년 대비 4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0억달러로 47.7% 늘었다. 사업부별 매출은 EDA 11.8억달러(+4.2%), 반도체 IP 4.5억달러(-5.8%), Ansys 6.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우려 요인이었던 반도체 I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2%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순차적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며 "HPC용 첨단 IP 개발에 집중 배치했던 리소스와 결과물이 하반기 대거 완성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PCIe 7.0이나 UCIe 관련 수주가 견조한 상황이다. 다만, 본격적인 고성장 단계 진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인텔 파운드리향 매출이 현재 고객사 평가 단계로 FY27 양산 시점에서야 실적 기여가 예상되고,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들은 실적 회복세와 별개로 신규 칩 설계 활동에는 여전히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Multi Physics 관련 계약 확대로 EDA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시놉시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고민성 연구원은 "AI 반도체가 3D IC(3차원 집적 회로) 및 Chiplet 구조로 진화함에 따라 전기적 신호 외에 열, 유체, 구조 변형 등 복잡한 물리적 결함 제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시높시스는 Ansys의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자사 3DIC 컴파일러 등에 일원화한 'Multi-Physics Fusion'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2분기 대형 HPC(고성능 컴퓨팅) 고객사가 동 솔루션을 활용하여 차세대 AI 가속기 테이프아웃에 성공하며 양산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재 주요 글로벌 고객사 대상 시험 적용을 확대 중이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용 출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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