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1-23 08:05:01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로켓랩(RKLB.N)의 차세대 재사용 발사체 뉴트론 1단 연료탱크가 수압 시험 중 파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켓랩은 뉴트론 1단 탱크의 시스템과 구조적 한계를 확인하기 위해 압력을 극한까지 밀어 붙인 과정에서 파열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수압 시험(Hydrostatic Pressure Test): 탱크 안에 물을 가득 채우고 펌프를 이용해 설계된 압력 이상으로 압력을 높여 어느 정도 압력에서 탱크가 파괴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였다.
로켓랩은 의도적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 발생한 파열로 시설에 큰 손상은 없는 상태이며 다음 1단 연료탱크는 이미 제작 단계로 개발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트론의 핵심인 아르키메데스 엔진은 NASA의 우주센터에서 주 7일, 하루 20시간 체제로 집중적인 검증 및 자격 시험 진행 중이다.
로켓랩은 1단계 시험 테스트 검토를 통해 뉴트론 발사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예정이며 2월 진행되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뉴트론 발사 일정에 대해 업데이트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단계 시험 테스트 분석에서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으면 첫 시험 발사 일정은 올해 중순 진행될 것"이라며 "테스트 분석 결과에서 설계 결함으로 설계 수정이 필요할 경우 첫 시험 발사 일정이 2026년 중반에서 연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월 실적 발표 전까지 뉴트론 발사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주은 연구원은 "다만 매도보다는 수익 일부 실현 수준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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