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7-15 08:02:11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써클 인터넷 그룹은 올해 주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씨티는 14일(현지간) 써클 주식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매수 등급과 함께 243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러한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30% 잠재적 상승을 나타낸다.
씨티 분석가들은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며 써클을 이 분야의 선두 주자로 보고 있다.
씨티에 따르면, 써클이 차지하고 있는 강력한 위치와 프로그래밍 가능한 결제 분야의 주요 플랫폼이 될 잠재력이 이러한 추천의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또한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서클의 가치 제안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함께, 블랙록이 현재 서클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USDC에 대한 상당한 기관 관심을 강조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유통 규모가 2,5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월 거래량은 7,000억 달러에 달했다.
써클이 거래 수수료 매출을 확대하고 준비금에 대한 수익을 늘릴 수 있다면, 분석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두 자릿수 연평균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써클의 최근 움직임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강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지난주, USDC 토큰의 도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와 수익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써클은 마윈이 지원하는 중국 핀테크 거대 기업인 앤트그룹과 USDC를 통합할 계획이다.
주가는 9.27% 급등한 후 204.7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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