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3-12-14 08:02:50
이주완 연구원은 "뷰티 소매 플랫폼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지출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는 동사에 있어서 기존 온·오프라인을 포괄한 옴니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었기에, 크게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이를 통해 채널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각 채널 또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어 향후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서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지난 11 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액은 총 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 증가를 기록했다.
이주완 연구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미국 내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을 달성해 연말 휴가 시즌에 따른 소비 수혜 역시 기대해볼 수 있겠다"며 "물가 안정 추세 속 할인 소비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며, 매스부터 력셔리까지의 라인업을 보유한 동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울타뷰티 또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111 억 달러로 상향해, 연말 소비에 대해 개선된 전망을 공유했단 점에서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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