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5-29 08:08:21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 국방부가 델 테크놀로지스 산하 델 페더럴 시스템즈에 5년간 97억 달러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통합 계약을 발주했다.
계약은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됐다. 이번 수주는 델 창업자 겸 CEO 마이클 델이 최근 대규모 사회공헌 자금 출연을 약속한 이후 이뤄졌다.
28일(현지시간)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마이크로소프트 국방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 II'로,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고급 클라우드 구독, 온프레미스 라이선스를 미군 전반에 통합 제공한다. 대상에는 국방부 전 조직과 정보기관, 미국 해안경비대가 포함된다.
또한 새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각 군과 기관에 흩어져 있던 IT 예산을 해군이 관리하는 단일 계약 체계로 묶는 방식으로, 연간 약 4억2,2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IT 서비스 통합이 진전될수록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인 커스틴 데이비스는 "2세대 일괄 구매 계약으로 핵심 소프트웨어를 간소화·통합하고, AI와 데이터 분석, 전사적 사이버보안 표준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국방부의 재정 투명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당국은 이번 라이선스 통합을 비용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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