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13 07:55:35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로서, 설계, 제작, 조립, 발사운용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발사체 기술을 이전 받아 향후 우주발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KB증권에 따르면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한국형발사체 반복발사 및 기술이전을 통해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 지원함으로써 민간주도 우주개발에 힘을 싣고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기 전에도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75톤급과 7톤급 액체로켓 엔진을 비롯해 추진기관 공급계, 자세제어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 개발과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험 설비 구축에 참여했었다.
이어 지난 2024년 5월, 누리호의 뒤를 잇는 차세대 발사체(KSLV-Ⅲ)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이 사업은 정부 달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2032년까지 달 착륙선에 탑재되는 추진시스템을 제작하는 것으로 개발에 성공하면 해당 기술과 인프라를 중대형 달 탐사선, 화성궤도선 및 탐사선 등 향후 추진될 국가 우주탐사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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