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8-22 08:06:25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김동환(41)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동환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동환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동환 사장은 연세대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언스트앤영(Ernst&Young) 한영회계법인을 거쳐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김동환 사장은 지난 2017년 사내 동료로 만난 연인과 결혼했다. 지난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김동환 사장은 김호연 회장과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씨 부부의 장남이다.
김호연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김구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