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연우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신곡 'Ditto'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NH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강한 신인과 기대되는 신사업 덕택에 BTS 단체활동의 부재가 무색해지는 구간"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4008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5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 BTS LA투어와 달리, 세븐틴 아시아 투어의 경우 도시 이동이 잦고, 회당 모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았던 탓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뷔 반 년만에 뉴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 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는 앨범 발매 직후 반짝 효과가 아니라는 점과 Hot 100의 경우 압도적인 팬덤 혹은 서구권 대중성 없이는 진입이 어려운 차트라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참고로 블랙핑크의 미국 내 대중 인지도가 불어나기 시작한 시발점이 2018년 ‘뚜두뚜두’ Hot 100 진입이었음을 고려하면, 특히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이외 아티스트의 골고루 빠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어 본격적인 이익 레벨업은 2024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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