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상엽 발언에 '대리 걱정' 표출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서 아인슈타인 사생활 폭로에 스튜디오 술렁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12 07:52:20

(사진 =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의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이상엽이 예능감과 지식을 겸비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브레인 아카데미' 3회에서는 '과학 마스터' 김상욱 교수가 출연해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함께 예상치 못한 사생활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드는 장면이 그려진다.

 

김상욱 교수는 방송에서 "과학 혁명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아인슈타인"을 소개하며 시공간의 개념을 바꾼 '상대성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포함해 논문 4편을 발표한 해를 '기적의 해'라고 부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과학적 업적을 설명하던 김 교수는 돌연 "아인슈타인이 남편으로서는 큰 문제가 있었다. 막장 드라마에 가깝다"며 천재 과학자의 사생활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김 교수가 갑작스럽게 퀴즈를 내자 전현무는 "드디어 문과 라인이 활약할 시간"이라며 이상엽과 황제성에게 시선을 돌렸다. '과학 브레인'으로 알려진 궤도 역시 "이건 '역사 브레인' 이상엽에게 부탁드린다"며 문제 해결을 양보했다.

 

이상엽은 즉각 "아!"라는 감탄사와 함께 자신의 추론을 제시했으나,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이상엽 씨가 지금 신혼이고 가정에서도 보고 있을 텐데..."라며 대리 걱정을 표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연예계 브레인' 6인방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과학 분야에서 첫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는 이날 밤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상엽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퀴즈쇼에서 맹활약하며 '숨은 예능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이 어우러진 활약상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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