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2-25 07:56:04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결제업체 스트라이프가 페이팔 전체 또는 일부 자산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페이팔 또는 일부 자산에 대해 예비적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인수 검토 소식에 페이팔 주가는 약 7% 급등 마감했다. LSEG 집계에 따르면 페이팔의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를 웃돈다.
스트라이프는 이날 직원·주주 대상 지분 거래에서 기업가치 1,590억 달러로 평가됐다.
페이팔은 이달 초 2026년 실적 전망이 월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자 CEO였던 알렉스 크리스를 해임했다.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엔리케 로레스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
회사는 고금리와 높은 생활비, 고용 둔화 조짐으로 소비가 위축되며 결제 수요가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공격적인 결제 시장 진입이 페이팔의 핵심 사업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돼 왔다. 팬데믹 기간 온라인 결제 확대로 성장했으나 이후 성장세는 둔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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