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3-17 07:57:14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전체 인력이 2026회계연도에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델의 직원 수는 약 1만1천명 감소하며 총 9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약 10만8천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델의 인력 규모는 2025회계연도에도 약 10% 줄어든 바 있다.
델은 비용 절감을 위해 외부 채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퇴직금으로 5억6,9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전년도의 6억9,300만 달러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60개 기술 기업이 3만8,000명 이상을 감원했다.
반면 델은 AI 최적화 서버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가 24%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에 핵심 AI 서버 부문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현금 배당을 20% 인상하고,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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