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4-29 07:53:08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타벅스가 매장 서비스 개선 효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28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2분기 글로벌 동일매장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은 7% 증가했다.
회사는 연간 글로벌 및 미국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도 2.15~2.40달러에서 2.25~2.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95억 달러로 예상치 92억 달러를 상회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0.50달러로, 예상치 0.43달러를 상회했다.
스타벅스는 혼잡 시간대 인력 확충, 모바일·매장 주문 처리 효율화, 친절 서비스 강화, 매장 리디자인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해왔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지난해 미국·캐나다·유럽에서 수백 개 매장을 폐쇄하고 비매장 인력 2,000명 이상을 감원했다.
브라이언 니콜 회장 겸 CEO는 직원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분기는 턴어라운드의 전환점"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다시 스타벅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