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4-02 07:55:17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완구업체 해즈브로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해즈브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28일 탐지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시스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문 접수와 제품 출하 등 핵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9일 기준 해즈브로 웹사이트 일부는 점검 안내와 함께 접속이 제한된 상태였다. 회사는 외부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투입했으며, 추가 보안 조치를 계속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격 유형(랜섬웨어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즈브로 대변인은 "시스템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신속히 조치했다"고 전했으나, 해커의 금전 요구 등 구체적 내용에는 답하지 않았다. 또한 사태 수습까지 "수주가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데이터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사는 진행 중이다.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페파피그, 던전앤드래곤 등 주요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임직원은 5,000명 이상이다.
해즈브로 주가는 89.38달러로 4.5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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