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4-06-06 07:50:15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AI 데이터 센터 구동을 위한 새로운 칩을 공개한다.
온세미컨덕터는 5일(현지시간) 이미 전기차에 판매 중인 기술을 차용해 AI 서비스를 구동할 데이터 센터를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칩 라인업을 공개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제조하는 데 더 비싸지만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전력을 변환하는 데 더 효율적인 표준 실리콘의 대안인 실리콘 카바이드로 만들어진 칩 소수 공급업체 중 하나다.
온세미컨덕터 전력 솔루션 그룹 회장 사이먼 키튼은 "일반적인 데이터 센터에서 전기가 건물에 들어갈 때와 궁극적으로 칩에 의해 작업에 사용될 때 사이에 최소 4번 변환된다"며 "이러한 변환 과정에서 전기의 약 12%가 열로 손실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사용 중인 아마존,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는 열로 손실된 전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그것을 냉각시키기 위해 전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온세미컨덕터는 전력 손실을 1% 절감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AI 데이터 센터가 소비할 전력량에 대한 추정치는 믿기 힘들 정도이며 일부 그룹은 2년 이내에 최대 1000 테라와트(TW) 시간을 소비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키튼은 "그 중 1%는 1년 동안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온세미컨덕터 주가는 장 중 거래에서 4.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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