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4-08 07:57:44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독일 비상장 바이오기업 튜불리스를 최대 50억 달러에 인수한다.
길리어드는 7일(현지시간) 항체약물접합체(ADC)로 불리는 차세대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튜불리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ADC는 항암제를 암세포에 직접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는 방식으로 '유도 미사일'로 불린다.
이번 거래는 특허 만료와 코로나19 치료제 벡클루리 매출 감소에 대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길리어드의 인수 행보의 연장선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아셀렉스를 최대 78억 달러에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면역질환 치료제 확대를 위해 오로 메디신스를 2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조건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튜불리스 지분 전량을 현금 31억5천만 달러에 우선 인수하고, 개발 성과에 따라 최대 18억5천만 달러의 추가 지급금을 지급한다.
주가는 138.45달러로 1.20%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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