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앱 환율 오류…엔화 7분간 100엔 472원 ‘반값 표기’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3-11 08:34:1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본 엔화 환율이 실제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 동안 내부 점검 과정에서 엔화 환율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

이 시간 토스뱅크 앱에서는 엔화 환율이 100엔당 472원대로 표시됐다.

당시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100엔당 930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잘못 표기된 셈이다.

해당 시간 일부 이용자들은 자동 매수 설정 등에 따라 낮은 환율이 적용된 가격에 엔화를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문제를 인지한 뒤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다.

사고 인지 직후 금융감독원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내부 점검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잘못된 환율이 적용됐다”며 “서비스는 현재 정상화됐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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