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O), 루이지애나에 데이터센터 구축…120억 달러 투자해 전액 자비 건설

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2-24 07:51:41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은 루이지애나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120억 달러(약 16조원)를 투자한다. 

 

아마존은 23일(현지시간) 이번 데이터센터 건설이 루이지애나 북서부 지역에서 진행되며, 54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기·냉난방(HVAC) 기술자 등 관련 지원 일자리도 추가로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이들 기업의 투자 약속 규모는 최소 6,300억 달러에 달하며, 일부 투자자들은 AI 중심의 거품 형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지역사회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대량의 물을 필요로 한다는 이유로 반발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루이지애나 지역 수자원 인프라 개선을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냉각 등 운영에 필요한 물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아마존은 또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우스웨스턴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120억달러 투자가 앞서 밝힌 연간 2천억 달러 자본지출 계획에 포함되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이달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자본지출이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의 1,31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주가는 205.27달러로 2.30% 하락 마감했다. 올해 들어 약 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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