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미지' 룰루레몬(LULU.O), 유해 화학물질 사용 의혹에 당국 조사

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4-14 07:49:39

룰루레몬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룰루레몬의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은 13일(현지시간) 룰루레몬 의류에 PFAS(과불화·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 사용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PFAS는 분해가 거의 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법무장관실은 웰니스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해온 룰루레몬의 마케팅과 달리, 소비자가 예상하지 못한 화학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문제 삼았다. 이에 따라 제한 물질 목록, 시험 절차, 공급망 관리 관행 등을 검토해 자사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룰루레몬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에 룰루레몬은 2024년 초 PFAS 사용을 전면 중단했으며, 과거에도 소량의 발수 제품에만 사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협력업체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제3자 기관의 정기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룰루레몬은 조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1% 미만 하락한 162.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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