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2-02 07:45:24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2026년 2분기(10~12월) 매출액은 8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고 주당순이익은 5.16달러로 60% 늘어 컨세서스를 웃돌았다.
순이익의 고성장은 OpenAI 관련 영업 외 이익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2분기 Capex는 3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807억~818억달러, 영업비용 178억~179억 달러를 제시했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zure 매출 성장률 둔화로 투자 대비 성과 관련 시장 우려가 확대됐다"며 "다만, 이는 한정된 컴퓨팅 자원을 미래 먹거리인 Agent 제품 개발에 분산 투자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헬스케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내 동사의 Agent 채택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민성 연구원은 "중장기 측면에서 분기 실적 노이즈에 따른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7.3배(최근 3년 평균 36.4배)로 AI 수익화 지연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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