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4-20 07:46:28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펩시코(PEP.N)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펩시코의 2026년 1분기 매출액과 조정 EPS는 194.4억 달러와 1.61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8.5%와 8.8% 증가하며 컨세서스를 웃돌았다.
순수 매출 성장(Organic revenue growth)은 +2.6%로 성장이 가속화됐다. 특히 그동안 위축됐던 간편식품(Convenient foods) 부문의 순수 판매량(Organic volume)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며 가격 인상 위주의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판매량 회복을 동반한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사업부별 매출은 PFNA(북미식품) 65억 달러, PBNA(북미음료)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수 매출 성장은 각각 +1%, +2%다. 판매량은 각각 +2%, -2.5%로 효과적인 가격 책정(주요 스낵 제품 가격 인하)에 따른 판매량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북미식품은 1년만에 판매량이 증가세로 전환. 고수익 카테고리 중심 제품 출시와 마케팅 투자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펩시코는 판매량 중심 전략과 건강 제품 확대, 지속적인 비용 관리와 효율성 개선을 통해 기존 가이던스(2026년 순수 매출 +4~6%, 조정 EPS +5~7%)를 유지했다.
현재는 펩시코는 2026년 주가수익비율 18.5배로 경쟁업체인 코카콜라의 23.8배 대비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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