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인터넷(3778 JP), 국립기관 AI 인프라 수주

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4-14 11:42:59

(사진=사쿠라 인터넷)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일본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사쿠라 인터넷(Sakura Internet)이 국립기관으로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대규모 계산 기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8억 엔에 달하며, 서비스 제공 기한은 2027년 3월까지다.


사쿠라 인터넷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탑재한 슈퍼컴퓨터 ‘사쿠라 원(Sakura ONE)’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단순히 서버 자원을 대여하는 수준을 넘어, 계산 환경 구축부터 운영 및 관리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 기관은 고성능 계산 인프라를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쿠라 인터넷 측은 개발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기술적 부담을 대폭 경감해 연구 및 개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 건은 사쿠라 인터넷이 추진 중인 정부 사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앞서 사쿠라 인터넷은 2026년 3월부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시스템의 공통 기반인 ‘가버먼트 클라우드(정부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디지털청의 공식 채택을 받은 바 있으나, 이번 국립기관 프로젝트는 해당 사업과는 무관한 독립적인 계약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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