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CVS.N), 의료비 부담 확대 속 4분기 실적 선방…'약국 사업은 호조'

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2-11 07:54:55

CVS 헬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CVS헬스의 4분기 이익이 약국 사업 호조로 인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CVS헬스는 10일(현지시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약국혜택관리(PBM) 사업과 소매 약국의 처방 증가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전년 동기 1.19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시장 추정치인 0.9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라이트에이드 자산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한 1,0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처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고, 헬스서비스 부문 매출은 51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확대됐다. 

 

회사는 약국 사업 이익이 최근 5년간 연평균 5% 감소했으나 2025년에는 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CVS 헬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2026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7.00~7.2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7.17달러와 보합한다. 

 

한편 애트나 보험 부문의 의료손실률은 94.8%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의료비 부담이 늘었다고 밝혔다. 

 

CVS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급률 인상폭 축소 제안과 관련해 업계 전반의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75.77달러로 3.29%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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