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9-16 07:43:47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명품 그룹 케어링의 구찌,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생로랑 등 주요 브랜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케어링은 15일(현지시간) 자사 브랜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고밝혔다.
해커들은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자택 주소, 전 세계 매장에서의 누적 구매액 등 민감한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케어링은 신용카드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악명 높은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의 소행으로, 이들은 740만 개 이메일 주소와 연결된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