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실적 하회 전망...MASH 발표에 주목할 때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4-13 07:40:27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미약품이 MSD향 임상시료 공급 중단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상반기 MASH 치료제 2b상 발표가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13일 한미약품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946억 원(YoY +1%, QoQ -9%), 영업이익 552억원(YoY -6%, QoQ -34%)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 18%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발생했던 MSD향 고마진의 임상시료 공급이 이번 분기에는 미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롤베돈 원료(DS) 매출 역시 파트너사의 라벨링 작업 진행으로 상반기에는 매출이 부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별도 기준으로는 로수젯, 아모잘탄 패밀리 중심의 주력 제품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북경한미는 중국 내 동절기 호흡기 질환 유행이 전년 대비 이른 시기에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1분기 호흡기 품목 매출이 제한적이었으나, 집중구매제도 영향이 적은 품목 위주 육성 전략을 통해 해당 품목들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미약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한편, MSD에 기술 이전하여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GLP/GCG)의 2b상 결과 발표는 상반기 내로 예상된다. 
허혜민 연구원은 "약가 개편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으로 현재 세부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실적 추정치에는 미반영하였다"라며 "상반기에는 MASH 치료제 2b상 발표가 예상되며, 데이터 결과에 따라 신약가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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