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6-25 07:46:04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이커머스 1위 기업인 알리바바(BABA)가 빅테크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리바바는 1분기 중국 이커머스 총거래액(GMV)이 10% 대 성장 회복하면서 조직 개편 후 첫 점유율 하락을 방어했다. 매출 성장 레벨업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유율 하락을 방어한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커머스 성장 둔화를 상쇄하기 위한 해외 확장 전략으로 해외 커머스와 차이냐오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AI모델 개발 지속, 공용 클라우드와 AI 성장 견인으로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10% 대 성장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알리바바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로 빅테크 기업 중 가장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박초화 연구원은 "중국 커머스와 클라우드 성장 레벨업 시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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