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2-02 07:45:46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자율주행 로보택시 업체 웨이모가 약 1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거의 마무리했으며, 기업 가치는 1,100억 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의 4분의 3 이상은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는 알파벳의 '문샷 팩토리'로 불리는 X에서 출발한 자회사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드래고니어, 세쿼이아캐피털, DST글로벌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며, 기존 투자자인 앤드리슨호로위츠와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비공개 재무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2천만 건 이상의 주행을 완료했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대한 막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중심의 운영 역량과 기술 리더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지난해 5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기업 가치는 450억 달러로 평가됐다.
또한 연간 반복 매출은 3억5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웨이모는 최근 마이애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정전 사태 당시 일부 로보택시가 신호등 앞에서 멈춰서는 등 운영상 문제도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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