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10 07:36:4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티스트 차은우의 VR 콘서트가 오는 9월 2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작품 <차은우 : 메모리즈 인 시네마>는 기존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MEMORIES'를 2D를 비롯해 SCREENX, 4DX, ULTRA 4D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확장하여 선보이는 공연 장르 영화다.
지난 6월 처음 공개된 '차은우 VR 콘서트 : MEMORIES'는 연기와 음악을 넘나드는 차은우의 첫 VR 콘서트로서, 관객이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설렘, 사랑, 이별, 기억 등 다양한 감정을 아우르는 서사와 무대를 통해 차은우의 폭넓은 예술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이번 극장판은 웅장한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 좌우로 확장되는 화면, 그리고 생생한 모션 효과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CREENX 포맷은 좌우 스크린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이고, 4DX는 움직이는 좌석과 환경 효과로 현장감을 더한다. SCREENX와 4DX를 결합한 ULTRA 4DX는 극장 관람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꽃잎이 흩날리는 배경 속 차은우가 청량한 의상을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을 담아내며, 기존 VR 콘서트 포스터와는 차별화된 분위기로 극장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봉 인사 영상에서 차은우는 각 포맷별 관람의 특징을 소개했다. SCREENX를 통해서는 좌우로 펼쳐지는 화면을 통해 더욱 생생한 무대를, 4DX에서는 움직임과 함께 공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LTRA 4DX는 두 가지 포맷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다채로운 극장 경험을 원하는 관객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차은우 : 메모리즈 인 시네마>는 AMAZE와 CJ 4DPLEX가 제작했으며, CJ 4DPLEX가 배급을 맡았다. 김지애 감독이 연출했으며, 러닝타임은 45분이다. CGV 단독으로 9월 24일부터 관객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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