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3-13 07:55:09
[알파경제 = (싱가포르) 김은미 특파원]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기업 오닉스 시큐리티가 4,000만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닉스는 초기 자금 조달을 통해 운영을 시작했다.
오닉스는 확보한 자금을 제품·엔지니어링 인력 확충과 신규 AI 모델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간 이란 관련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닉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보호하고 통제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지난 1년 반 동안 '스텔스 모드'로 운영돼 왔다. 현재 다수의 포춘 500대 기업과 협력 중이다.
맥심 바 코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기업은 의도했든 아니든 AI 에이전트 운영자가 되고 있다"며 "에이전트는 기업의 핵심 시스템에 접근하지만, 중대한 실수나 침해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코간은 이스라엘 군 정보부대인 8200 부대 출신이다.
이스라엘 기술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0%, 고용의 15%,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 가운데 사이버 보안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가자지구 분쟁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은 2025년 약 1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2024년의 122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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