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MBLY.O), 연간 매출 전망 하향조정…전기차 생산 둔화 여파

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6-01-23 07:49:59

모빌아이. (사진=모빌아이)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아이 글로벌이 전기차(EV) 생산 둔화로 인해 운전자 보조 기술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며 연간 매출 전망을 시장 추정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모빌아이는 22일(현지시간) 2026년 매출이 19억~19억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인 20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차량과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충격을 받았고, 다수 완성차 업체들은 실적 전망을 철회하거나 공급망 조정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모빌아이 글로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와 함께 북미 자동차 업체들은 한때 공격적으로 추진하던 전기차 전략을 축소하고 있다. 중국 경쟁사들과의 경쟁 심화, 일부 세제 혜택 상실, 보다 저렴한 모델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략 전환 등이 맞물리며 전기차 확대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가 모빌아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수요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빌아이 주가는 10.88 달러로 3.4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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