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3-26 08:23:55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식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둘러싼 기술 탈취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스타트업 루센트블록과의 협업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 사업에 나섰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거론된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NXT의 루센트블록 기술 부당사용 의혹과 관련해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
사건은 서울사무소에 접수된 뒤 본부로 이관돼 직접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은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이 제기했다. 루센트블록은 넥스트레이드가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이후 사업 자료를 확보한 뒤 이를 토대로 조각투자(STO) 사업에 독자 진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넥스트레이드는 제공받은 자료에 기밀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았으며,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검토 절차였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이번 사안이 공정거래법상 ‘기술의 부당 사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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