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기업가치 8,000억 달러 평가…IPO 준비 속 몸값 급등

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12-15 07:38:57

스페이스X.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페이스X가 내부자 주식 매각을 승인하며 기업가치가 약 8,00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조치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부자들에게 주당 421달러에 주식을 매각하고 있으며, 2026년 IPO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창업자. (사진=스타링크)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회사가 주당 421달러에 총 25억6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의 급성장과 스타십 로켓 개발 진전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스페이스X는 오픈AI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비상장 스타트업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