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SMCI.O), 'AI 서버 수요 견조' 4분기 실적 상향 제시…주가 급등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5-06 07:39:14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분기 실적 전망을 시장 예상치 상회로 제시했다. 이 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7%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5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을 110억~125억 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LSEG 집계 월가 평균 예상치 110억 7,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50.79달러로, 예상치(0.55달러)를 상회했다. 

 

찰스 량 최고경영자(CEO)는 "실리콘밸리에 신규 미국 생산시설을 추가하면서 AI 및 기업용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번 전망은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등 빅테크의 올해 AI 투자 합계가 7,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I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서버 랙 수요가 강하며,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형 칩을 조기에 확보하고 있다.

 

반면 3분기 매출은 10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이상 급증했지만, 시장 추정치 123억 3,000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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