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4-16 07:46:56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어도비는 15일(현지시간) 사진·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편집 전반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파이어플라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지시하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도구를 자동으로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의 새로운 기능은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인 클로드 사용자에게도 어도비 커넥터를 통해 제공된다. 다만 양사 간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엘리 그린필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비티·프로덕티비티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밀한 픽셀 단위 편집이 필요한 영역은 계속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부 작업은 AI 에이전트에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AI 어시스턴트는 어도비가 2023년 이후 추진해온 독자적 AI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AI 확산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진 이미지·영상 제작 시장에서 저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는 AI 어시스턴트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해당 서비스가 AI 크레딧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는 3.43% 상승한 243.8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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