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2% "트럼프 국정수행 지지 안해"…재임중 최고치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5-04 07:44:59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 미국인 비율이 트럼프 재임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워싱턴포스트(WP)·ABC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미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0%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37%로 지난 2월 조사 대비 2%p 감소했다. 부정 평가는 62%로 같은 기간 2%p 증가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85%로 견고하게 유지됐지만, 공화당 성향 무당파의 지지율은 56%로 저점을 찍었다. 

 

무당파 전체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25%에 그쳤다.

 

         트럼프 반대 시위. (사진=연합뉴스)

 

미국인들은 이란 전쟁과 여러 주요 현안에 걸쳐 폭넓게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에는 66%가 반대했으며,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33%에 그쳤다. 

 

경제 대처에 대한 지지율은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 등에 따라 지난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떨어진 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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