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어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직간접 수출 강세로 별도 매출의 고성장이 기대되며, 주요 이익의 한 축인 HK이노엔 또한 호실적으로 한국콜마의 연결 이익은 견조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중국, 연구소 투자 등으로 고정비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을 각각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컨센서스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년 한국콜마의 실적은 연결 매출 2.5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 영업이익은 2천억 원으로 5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 ODM이 전사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며, 계절성을 넘어서는 수주와 CAPA 추가 확보 그리고 영업력 확대를 통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용기의 경우 올해 고객군 확보와 안정화가 예상되며, 중국은 아직은 산업 부진 영향권, 북미는 용기 수급 확보, 가동률 상승, 고객군 확대 등을 통해 순차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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